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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왕송호수 일대서 큰기러기 50여 마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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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02. 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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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진)큰기러기(멸종위기2급)
왕송호수 일대에서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 중 포착된 큰 기러기./의왕도시공사
왕송호수 일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큰기러기 50여 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6일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이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 중 포착한 큰기러기는 시베리아 동북부의 툰드라 지대에서 번식하고 한반도 등 중위도 일대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검은색 부리에 주황색 띠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큰 기러기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왕송호수에서 초본류와 식물의 열매를 먹이로 북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광식 공사 사장은 "세계 주요 서식지대의 개발 및 오염으로 월동지를 찾는 개체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왕송호수 일대에 귀한 철새가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환경보존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류생태과학관은 생태환경 보존과 철새 모니터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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