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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설 연휴, 수험생들의 ‘명절 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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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지숙 기자

승인 : 2024. 02. 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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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붐비는 재래시장
설 명절을 앞둔 지난 6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이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연합
9일부터 나흘 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연휴에 공부할 계획은 착실히 세웠지만 유혹거리가 많을 수 있다.

7일 입시전문가들은 게을러지기 쉬운 연휴를 잘 활용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먼저 연휴 때 장시간 차분히 개념정리를 하기 보다는 부담 없이 문제풀이를 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 수학의 통계적 추정, 국어의 현대문학 등의 문제집을 풀어보거나 부족한 일부 내용을 다시 살펴보는 식이다.

문제 풀이가 부담스럽다면 인터넷 강의로 학습하는 것이 낫다. 특히 사탐영역이나 과탐영역은 타 영역보다 인터넷강의로 학습해도 크게 어려움이 없어 연휴 기간을 활용하기에 좋다. 하루에 3~4강씩 끝내면 연휴 기간에만 총 12~16강을 들을 수 있어 1~2단원은 가볍게 끝낼 수도 있다.

휴식시간을 갖더라도 학습리듬은 지켜야 한다. 평상시 학습 계획에 따라 생활패턴을 잘 유지해도 연휴 때는 학습 리듬이 무너질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생활방식이 깨지면 연휴 이후 피로감이 누적돼 이전 학습 리듬을 회복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연휴 기간에는 오랜 시간 낮잠을 자거나 장시간 TV 시청을 하기보다는 1~2시간 정도 휴식 시간을 따로 확보해 전체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설 연휴기간에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거나, 아예 무작정 쉬기보다는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시간 내에 소화, 학습리듬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휴동안 자신이 세운 단기 목표를 달성한 후 성취감을 느끼면, 연휴 이후 학습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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