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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조합은 가구 수를 777가구에서 1350가구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 변경안 동의를 조합원으로부터 받고 있다.
정비계획 변경안은 조합원의 3분의 2이상이 동의가 필요하다. 이날 기준 조합원 442명 중 270명이 동의해 동의율은 61%다. 서울시가 공공주택을 도입했을 때 사업지역에 지을 수 있는 주거비율을 9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안이 2022년 당시 3년 더 연장되면서 이를 반영한 정비 계획 변경안을 세웠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정비계획 변경안에서는 토지를 획지 1-1과 1-3으로 구분해 용적률과 주거비율을 확대했다. 획지 1-1에서는 용적률을 400%에서 500%으로 확대하고 주거비율은 58.8%에서 83%으로 늘렸다. 획지 1-3은 용적률을 810%에서 823.5%로, 주거비율은 58.8%에서 75%로 확대했다. 최고 높이는 두 획지 모두 120m에서 135.99m로 동일하게 높였다. 층수는 40~45층으로 계획됐다. 정비구역 중앙에 잡혔던 공원은 왼쪽 하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정비계획 변경안은 조합원의 동의여부를 거쳐 서울시와 협의 후 확정하게 된다. 조합은 가구 수가 늘어 분양수입을 늘릴 수 있고 서울시는 공급 가구 수를 확대할 수 있어 양 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5일 용산국제업무지구에 6000가구를 공급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인근에 4200가구를 더해 1만200가구 규모 주택 공급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면 용산국제업무지구 일대 공급 가구 수는 최소 1만1000가구를 넘게 된다.
조합은 정비계획 변경안과 더불어 시공사 선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상반기 내에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시공권 수주가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수주의 전초전이라는 판단에 10대 건설사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정비창전면1구역은 구역면적 7만1901㎡ 규모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용산국제업무지구 B10,D1블록과 붙어있고 한강·노들섬 조망이 가능한 입지다. 1호선 용산역·4호선 신용산역과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