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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 방문해 정부·기업 관계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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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02. 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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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오른쪽)이 지난 2일 인도 뉴델리에서 댐무 라비 인도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면담했다. /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월 31일 ~ 2월 6일 인도에서 복수의 정부, 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점검했다고 대우건설이 8일 밝혔다.

정 회장은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 국영수력발전공사 경영진 등을 인도에서 만났다.

그는 지난 2일(현지 시간)인도 뉴델리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인도의 경제성장에 대우건설이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을 통해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은 "대우건설이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할 경우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지난 1일 정원주 회장은 뉴델리에서 국영수력발전공사 NHPC(National Hydroelectric Power Corporation) 본사를 방문해 라지 쿠마르 채드하리 기술 총괄 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을 만나 인도에서 추진 중인 수력발전 사업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6일까지는 뉴델리와 뭄바이에서 장재복 주인도대사를 예방해 대우건설의 현지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인도의 주요 건설 부동산 관련 기업의 최고경영진을 면담하는 등 현지 사업 다각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대우건설은 인도 비하르주에서 갠지스강을 횡단하는 총 연장 22.76km의 왕복 6차로의 교량/접속도로 건설공사인 비하르 교량과 뭄바이 해상교량 사업을 수행하는 등 현재까지 8건 약 3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 1월 개통한 인도 최장 규모의 '뭄바이 해상교량'은 착공 69개월만에 무재해로 준공을 마쳤다.

이러한 인도 현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우건설은 향후 인도에서 발주가 예상되는 수력발전, 신재생에너지, 민관합동 인프라 사업, 부동산 개발 사업 등에서 사업다각화 및 수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인도 정부는 연간 5조 달러의 GDP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대우건설의 현지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토목, 플랜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도라는 큰 시장을 개척하는 세계 건설 디벨로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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