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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7년 만에 흑자전환…디스카운트 완화 흐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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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2. 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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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롯데쇼핑에 대해 7년 만에 당기순익 흑자전환 및 주당 배당금 확대를 기반으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완화 흐름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롯데쇼핑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3조632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17.4% 증가한 2024억원이다.

롯데쇼핑은 7년 만에 연간 기준 당기순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현금창출단위(CGU) 손상을 비롯한 손상차손 규모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2%, 1%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매출 성장률 자체가 높지는 않았지만 판매관리비에 대한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은 경쟁사 대비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또 NH투자증권은 자회사들의 컬쳐웍스를 제외하면 일제히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하이마트 및 홈쇼핑 개선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주주환원이 확대된 점 또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3800원으로 전년 대비 500원 증가했으며 시가배당수익률은 4.8% 수준이었다"며 "2024년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5700억원을 제시했는데 당사는 이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만큼 개선된 실적을 기반으로 하는 주당 배당금의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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