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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청남면 수해 상처 딛고 시설원예 중심지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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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2. 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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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면 수해복구 현장(복구전)
청양군 청남면 수해복구 현장(복구전)./청양군
청남면 수해복구 현장(복구후) (1)
청남면 수해복구 현장(복구후)./청양군
지난해 7월 호우로 큰 피해를 봤던 충남 청양군 청남면이 지역 시설원예 중심지 부활을 알렸다.

14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평균 549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청남면은 대흥 배수장 인근 제방 붕괴로 공공 및 사유 시설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현황은 주택 15동, 농경지 224㏊, 하우스 1698동, 축사 7개 등이다.

군은 청남지역의 농경지 및 시설물 복구를 위해 1만4000여 명의 인력과 500대의 건설장비 등을 동원해 시설물 철거부터 복구 작업까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또 수해복구 사각지대 농가가 생기지 않도록 면밀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지원했다.

주민들도 호우피해 이후 지난 7개월 간 농경지 및 시설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자발적으로 '청남면 호우피해 대책 위원회'를 결성해 마을별 복구 지원, 피해 현황 조사 등에 노력했다.

이런 노력으로 시설원예 농가들은 올해 1~2월 작기를 시작으로 4~5월 첫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한은규 청남면장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좌시하지 않고 함께해 주신 수많은 봉사자, 기탁·기부자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 청남면 농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분들의 노고 덕분에 청남면은 청양의 시설원예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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