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 9.2% 증가한 4조9000억원, 2967억원이다. 자회사 두산밥캣 및 두산퓨얼셀 외형이 소폭 감소했지만 에너지빌리티 부문에서의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너빌리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 및 기조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양호한 성장 흐름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2022년보다 9.2% 증가한 296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자회사는 두산밥캣이 2022년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두산퓨얼셀은 적자로 전환했다. 순이익은 보유 주식의 장부가 대비 시가 차이가 확대됨에 따라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에너빌리티 부문 매출, 영업이익, 수주 모두 기존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다.2024년 가이던스의 경우 매출액은 직전연도 가이던스 대비 소폭 증가한 6조8000억원으로 제시됐고 영업이익은 2494억원으로 직전 전망치보다 15% 개선된 수치로 언급됐다.
수주의 경우 6조3000억원으로 2023년 8조9000억원 대비 감소한 수준이지만 2023년 반영된 신한울 3,4호기 약 3조6000억원을 감안하면 기존 계획대로 증가하는 국면으로 볼 수 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5년부터 국내외 대형 원전 및 가스터빈 일감 확대를 고려한 연평균 10조원 규모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이 해당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큰 폭의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