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의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손실은 25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대규모 충당금 및 평가손실 인식에 기인한 것이다.
브로커리지 부문에서는 자회사 증권 기준 613억원으로 부진했다. 4분기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BK이자수익은 94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3% 감소했다. 증거금률 상향 등 리스크 관리 강화에 집중함에 따라 부진한 것이다.
IB 수익에서는 국내외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및 평가손실 4000억원을 인식함에 따라 151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를 제외한 본업인 채무보증, 매입약정 수수료 325억원, 인수 및 주선수수료 177억원 등 계절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했다.
반면 운용손익은 13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9.6%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트레이딩 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년 6000억원의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한 가운데, 올해 금리 하락에 따른 경상 실적 개선으로 높은 ROE가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PBR은 0.45배로 벨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