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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위기 당분간 소상공인 압박…‘소상공인보호원’ 설립·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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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02. 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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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소공연 회장 "소상공인 중·장기 발전방안 종합 연구 통해 체계적 시스템 구축해야"
"지역 화폐 소비 진착할 수 있는 현실 방안"
소공연, '소상공인 중·장기 발전방안 종합연구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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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소공연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19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중·장기 발전방안 종합연구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소공연
소상공인 중장기 발전을 위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사업영역을 발굴·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9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소상공인 중·장기 발전방안 종합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이날 "소상공인은 국내 전체사업체 수의 95.1%, 종사자 수의 45.8%를 담당하는 우리 경제의 뿌리"라며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복합위기의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비 둔화에 따른 매출 저하, 급변하는 경제생태계와 금융부담 증가, 골목상권 생존에 불합리한 제도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저해하는 요인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인구 감소, 공급 과잉, 불균형 심화로 경제·사회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소상공인은 물적·인적·정보·네트워크 자원이 충분치 않아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앞장서 소상공인의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마련해 소상공인 창업자는 시장 적응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며 "성장기 소상공인은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성숙기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며 폐업위기의 소상공인은 원활한 폐업과 재도전을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소상공인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부채 급등과 3고 충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계속되는 복합 위기 상황은 당분간 소상공인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침체와 부채문제,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앞으로 1~2년은 소상공인 경영 상황 악화, 소비 패턴 양극화가 예측된다. 지역 화폐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검증 받은 사업이며 소비를 진착시킬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와 3고와 같은 경영 위기 시 고정 지출 중에서도 변동성이 낮은 임대료에 대한 부담이 높다"며 "국내 경기는 단기간 내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며 여러 복합적인 원인으로 소상공인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면 저소득 소상공인에 대한 비용 지원이 필요하다.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교육과 민원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에 관심이 있는 청년과 중장년이 승계 의향이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일정 기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콘텐츠를 개발·발전시켜야 한다. 소상공인 '아웃바운드 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상공인 노하우(기술) 전수가업을 해야 한다"며 "중소도시 지역의 소상공인 중요성이 더 크지만 소멸지의 수요는 줄어들 수 밖에 없으며 이에 대한 새로운 방식으로 '무빙(moving) 소상공인(가칭)'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소상공인 실시간 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업종별 전용 교육장을 구축해야 한다. 소상공인들이 각종 피해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보호할 수 있는 '소상공인보호원'을 설립·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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