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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투자유치 애로사항 해결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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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임태 기자

승인 : 2024. 02. 19. 11:05

19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도 투자유치 회의
민간 전문가 그룹 활용
2._2024년_경상북도_투자유치특별위원회
19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실에서 경상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경북도
경북도는 19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서울 종로구)에서 수도권 소재 투자유치 특별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열었다.

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는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이라는 목표하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삼성·LG·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 출신과 기업 CEO, 금융전문가, 언론인, 교수, 관계기관 등 30명의 위촉직 위원(공동위원장 포함)과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총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투자유치특별위는 올해 경북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투자 프로젝트 진행 현황 설명과 프로젝트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규제 및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 분야 특별위원의 의견을 듣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도청 신도시 활성화 방안 △울진 산불 피해지역 민간기업 투자유치 방안 △해상풍력 활성화 방안 △포항 영일만 신항 활성화 방안 △수직 식물 공장 유치 등 현재 경북도가 관심 갖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토론했다.

도는 2024년 핵심 시책으로 저출생 극복, 민간 주도 지역발전 전략을 내세우고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해 추진 중이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전 산업부장관)은 "경북도는 지난해 구미 반도체, 방산과 포항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구 지정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져 특화단지가 성공적인 안착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특별위원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달희 도 경제부지사는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인센티브와 친기업 시책 추진으로 올해 더 열심히 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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