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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민주당이 통진당의 후신인 진보당과 선거연합을 단지 비례정당, 비례 의석 몇석을 주는 의미가 아니라 지역구에서까지 당선시키게 하겠다고 발벗고 나섰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운동권 특권 세력에 이재명 개딸 세력, 종북 통진당 세력, 조국신당까지 정말 살벌한 라인업"이라며 "국민의힘이 젖먹던 힘까지 다해 싸워야 하는 이유다. 이런 세력이 이 나라를 망치고, 나라 전체를 통진당화 하고, 나라 전체를 대장동화 하는 걸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또 "이번 총선에서 시대정신으로 운동권 특권 세력의 청산을 말씀드렸다"며 "소위 말하는 86 운동권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그 이후로 더 종북화된 운동권 세력도 같이 의미한다"고도 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당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정말 이기고 싶다"며 "86운동권, 종북운동권 등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우리 국민의힘 뿐"이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비대위 회의에서 "김대중(DJ)과 노무현의 민주당은 지하에서 활동하던 세력들, 반(反)대한민국 세력에 대해 일정 거리를 두고 있었다"며 "민주당은 준연동 비례대표제로 민주당이 신원보증을 해서 지하에서 반대한민국 활동을 하던 세력들이 국회로 진출하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반미 종북 반대한민국 세력의 숙주가 되길 자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국민의힘이 국민과 함께 국회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