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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투자로 생산된 태양광 전력 수익금 기후대응기금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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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02. 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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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광명시가 27일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체결한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경기 광명시민의 투자로 생산된 태양광 전력 판매 수익금 일부가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조성된다.

광명시는 27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물 옥상 및 유휴부지를 임대하고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조합은 태양광발전소 건립 후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사업에 따른 수익 일부를 오는 2041년까지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에 기부하기로 했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시민들이 출자를 통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조합은 유휴 옥상 등에 구축한 여러 개의 태양광발전소를 플랫폼 형태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한다.

조합은 현재 이 사업을 통해 재활용품선별장, 국민체육센터, 보건소, 시립노인요양센터에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연간91만 6308kWh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은 기후위기 대응 사업 재원과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안정적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23년 9월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관련 조례를 별도 제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이 참여해서 만드는 태양광발전소는 민·관 협력 탄소중립 정책의 대표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시설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발전 수익이 탄소중립 정책에 재투자되어 탄소중립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형근 이사장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구축된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며 "추가 발전소 건립 부지 발굴에 시의 지속적인 협조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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