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27일 정부에서 저PBR 제고 정책에 대한 지속성을 시사하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지속 반영 중이다. 정책적 관점에서 현대차의 PBR은 0.67배로 1배에 근접한 기아 대비 여전히 업사이드(Upside)가 유효한 상황이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은 기업의 자율적 참여를 기본으로 하지만 연기금 스튜어드십 코드에 반영하는 등 부분적 강제성이 추가됐다"며 "ETF 편입 가능성 등을 감안 시 저평가 해소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우호적인 환율 지속, 우려 대비 견조한 미국 수요, 하이브리드 강세 지속과 미국의 EV 전환 계획 연기 등 한국 완성차 업체에게는 유리한 환경이다.
최 연구원은 "향후 추정치 상향 가능성을 기대해볼만 하다"며 "나아가 하반기 현대차 인도법인(HMI) IPO 진행 시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GM은 2023년 11월 1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포드(Ford)는 연간 FCF 대비 40% 이상의 배당성향을 목표로 설정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차의 작년 배당성향은 약 25%로 글로벌 평균 25~30%에 부합한다"며 "3개년 중장기 주주 환원정책의 일환으로서 배당성향 25% 이상 유지와 함께 보유 자사주(3%)를 연 1%씩 소각하려는 계획은 2024년에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작년 배당성향은 자사주 소각(4월까지 예정)을 포함 시 약 30%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