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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는 현역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하며 전략공천지로 변경된 곳이다. 이 전 청장은 이 의원의 서울대 교수 재직 시절 제자로, 이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강력 추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청장은 공천 발표 전부터 지역에서 공천설이 나오기도 했다.
인천 계양갑은 최원식 전 의원이 우선추천됐다. 최 전 의원은 인천 계양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다가 국민의당으로 옮겼고, 이후 바른미래당에서 활동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이다. 최 전 의원 공천으로 안상수 전 시장 등 4명의 신청자는 모두 컷오프(공천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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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는 경선지 2곳도 발표했다. 서울 중랑갑은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국민통합위 서울지역위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대전 중구는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당 '영입 인재'인 채원기 변호사의 3자 경선이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159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정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에선 호남 지역을 포함해 전국 253개 지역구에 모두 후보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광주와 전남·북에서 1석씩 국민의힘에 밀어주면 나중에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