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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정폭력 피해자지원 특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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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03. 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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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발생 원인 부부의 성격?의사소통 문제 63%
가족치료 전문상담, 찾아가는 현장상담, 상담사 역량강화 교육
202208_인천광역시청 청사 (10)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는 올해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2024 가정폭력 피해자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가 지난해 실시한 '인천시 가족폭력 피해실태 및 원인분석 연구'에서 따르면 가정폭력 발생 원인은 부부의 성격과 의사소통 문제가 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자치했으며, 다음은 자녀 문제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 가정폭력이 가해자와 피해자 상호작용에 의한 문제상황으로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 등 가족 구성원의 갈등 원인을 해결하고 가정문제 해결을 통해 가정폭력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가정폭력 피해자는 상담과 치료회복 지원을, 가해자는 교정치료 지원 등을 지원해 왔으며 이는 피해자와 가해자에게 분절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시작하는 가정폭력 피해자지원 특화사업은 가정폭력 피해 가족 치유를 위한 부부 그리고 부모와 자녀 등 가족치료 지원사업으로, 가족관계 회복을 통한 '행복한 가정! 더 행복한 인천!!' 만들기 위한 지자체 가족치료 프로그램이다.

가족치료 지원사업은 △가족위기(스트레스)척도검사, 심리상태측정을 위한'심리검사' △대상별, 연령별, 유형별 맞춤형'가족치료 상담지원' △가족 치유와 화합을 위한 '패밀리힐링 캠프'로 구성돼 있으며 가정폭력 피해가정의 진단→치료→회복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가족치료를 원하는 가정폭력 피해가정은 인천시 가정폭력 상담소의 추천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스토킹 범죄, 교제폭력 등 여성폭력 유형이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상담소 내방 상담이 어려운 폭력 피해자에게는 '찾아가는 현장상담 특화상담소'를 지정, 여성폭력 피해자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통해 인천시 거주 여성폭력 피해자는 인천시 어디에서나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가정폭력 상담원 양성 전문기관에서 가족치료·부부치료 전문교육 및 사례발표 등 교육과 실습을 병행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가정폭력이 아동학대, 학교폭력, 나아가 교제폭력, 스토킹 범죄 등 모든 범죄의 근원이 되는 폭력의 씨앗으로 가정폭력 없는 행복한 인천을 만들 수 있는 사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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