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226만명 이용…중장거리 취항
신공항철도 등 교통망 구축도 추진
중남부권 경제물류공항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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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일 대구 북구 경북대에서 16번째 민생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부는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대구 도심에 있는 K-2군공항(공군기지)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군위·의성군 일대로 옮기는 국내 첫 민간·군 통합 이전사업이기도 하다.
총사업비는 약 11조4000억원로, 이 중 민간공항 부분 사업비는 2조6000억원이다. 신공항은 오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된다. 개항 후 2060년 여객 1226만명(국제선 906만명), 화물 21만8000톤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3500m 규모의 활주로를 통해 중·장거리 노선 취항도 가능하게 된다.
신공항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신공항철도 등 교통망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신공항이 중남부권 거점공항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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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군공항 이전과 부지 개발을 위한 SPC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새 공항을 지어 국방부에 기부하고, 기존의 군공항 부지를 넘겨받아 비용을 회수하는 '기부대양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군공항 부지를 첨단산업과 명품 주거문화 복합공간으로 개발키로 했다.
대구시는 SPC 구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공항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민간공항 건설은 지난해 8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 후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신공항이 중남부권 경제물류공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동시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탄소중립·스마트 공항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계·시공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사업'(총연장 25.3㎞)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되면 적극 검토키로 했다. 도로 개통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의 개항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대구 동남권에서 신공항까지 소요 시간이 15분 이상 줄어드는 등 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