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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05년 투자은행(IB)대표로 출발, 최고경영자(CEO)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며 "제대로 한 것이 있는지 돌아보면서 많은 반성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젠 우리 회사도 한 단계 더 도약을 해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금투사 CEO, 참 어려운 자리인 것 같다"며 "자본시장을 잘 이해해야하고 미래를,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하며 다른 금융업과는 달리 시장에서 존재해 끊임없는 변화, 가격 탐색 요구에 대응하고 시시각각의 판단이 조직의 흥망성쇄와 연결돼 있어 여타의 업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NH투자증권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사장 인선 작업 중이며 정 대표는 1차 롱리스트에 오른 상태다. 임추위는 이번 주중내 숏리스트를 확정하고 내주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NH투자증권 대표를 맡은 후 2020년과 2022년 각각 연임에 성공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 11월 옵티머스 사태로 금융위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법원에 제기한 중징계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며 연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