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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수 “글로벌 중요…코스닥 금융관점서 문제多·민간모펀드 업계 파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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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03. 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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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 '2024년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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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6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6일 "올해 중요한 화두는 기술을 넘어 글로벌이며 기술과 글로벌은 뗄 수 없다. 기술이 없으면 글로벌로 갈 수 없고 기술을 가진 기업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삼성동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작년 키워드는 기술 중 딥테크 기술이 중요한 화두였다. 모든 기관에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가장 중요한 일은 코스닥시장의 활성화이다. 좋은 기업이 많이 상장되면 그 밑에 깔린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코스닥 상장된 기업 수는 1714개로 안타까운 게 회사 가치가 1000억원 미만 기업이 약 50%이며 2000억원 미만 기업이 약 25%, 회사 가치가 2500억원 아래 기업이 75%이다. 기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기업이 1조원 이상 기업이 전체 코스닥 시장에서 약 3% 밖에 없다. 기관투자자 입장에선 주식을 살만한 종목이 없다. 코스닥 활성화를 위해 기관투자사가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의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스닥시장은 금융시장으로 보면 안된다. 코스닥은 금융관점에서 보면 문제가 많다. 다시 말하면 코스닥시장은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시장이다. 마인드를 금융에서 산업으로 바꾸면 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많다"며 "코스닥시장이 잘돼야 새로운 기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중요 포인트이다. 코스닥을 산업관점에서 봐야 많은 기업이 상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나금융그룹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성한 '민간 벤처모펀드'에 대해 "의미가 있지만 시장관점에선 파장은 없다. 민간모펀드 1000억원은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사이즈가 아니라"며 "민간모펀드는 3개년에 걸쳐 투자하는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2,3개 밖에 없다. 민간모펀드가 큰 규모로 다수가 나오는 게 중요하다"언급했다.

또한 "미국시장은 나스닥인데 어제 조사했는데 1조 달러 이상 기업이 6개 정도이며 4131개 나스닥 기업이 상장했다. 미국은 기관투자자들, 많은 사람들이 살만한 기업들이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이 거의 대부분이 기술주 기업"이라며 "기술패권주의 세상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 있는 제품, 경쟁력 있는 국가로 발전 위해 기술에 초점을 두고 해야 한다. 협회는 올해도 글로벌과 기술관점에서 투자하고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플랫폼 관련 법을 제정하려하는데 다행히 제정이 안됐다.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독점을 기반으로 한다. 플랫폼은 처음에 다수 사업자가 나타나 많은 가입자 확보를 위해 출혈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며 "플랫폼 사업자들이 당장 기존 사업을 영위하는 분들과 경쟁과 불협을 통해 나아가는 것이 딜레마인데 사업 포기보다 그 사업자들 간에 협의를 통해 정부가 잘 조정하면 충분히 할수 있는 영역으로 이해 관계자들에게 협의 공간을 만들어 주면 좋을 거 같다"고 언급했다.

윤 회장은 이날 '2024년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우선 벤처캐피털업계가 벤처펀드 출자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 반영을 건의해 민간 출자 촉진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신규 재원 발굴·규제 철폐, 출자자 인센티브 확대 등을 지속 건의하고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출자허용 방안을 추진한다.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의 조속한 도입을 추진한다. 자율규제 정착을 위해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자율규제 준수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도입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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