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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찍’ 표현 죄송…대단히 부적절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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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3. 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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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인사 도중 '2찍' 표현 사용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에 정중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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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역구 인사 도중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자를 비하하는 의미인 '2찍'이란 표현을 쓴 것에 대해 사과했다.

9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지역구에서 사용했던 '2찍' 표현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온전히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주민에게 인사하던 중 한 고깃집에서 만난 손님들에게 "설마 '2찍' 아니겠지?"라고 말했고, 이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가 국민을 대하는 인식을 보여준다"며 "내 편이 아니라서,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통합과 미래로 나아가야 할 우리 정치를 분열과 구태로 몰아갈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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