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한동훈과 지역 숙원 및 서민 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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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000년 36살에 이곳 양천을 지역에 와서 어언 24년이 지났다"며 "이곳에 제 뼈를 묻겠다는 약속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접한 양천갑을 보며 너무나도 뒤처진 우리 지역의 현실에 늘 마음 아팠다. 그동안 머리를 싸매고 궁리했던 실현 가능한 개선책들을 꼭 한번 펼쳐보고 싶다. 일할 기회를 주시라"고 호소했다.
오 예비후보가 이날 내세운 주요 공약 중 눈길을 끈 것은 '양천경제특구'였다. 오 예비후보는 "인접 마곡지구의 LG사이언스파크 산업단지는 허허벌판이었다"며 "LG디스플레이 상임고문으로 3년 6개월 재직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우리 양천도 기업을 유치해 사람이 모여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경전철 목동선, 2호선 지선 연장과 신월사거리역 신설 등도 결국 사람이 모여들고 유동인구가 늘어나야 교통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조기 착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서구와 구로구를 지나는 지하차도가 신월 1·3·5동, 4·6·7동을 지나는 구간에는 없다"며 "남부순환로 신월·신정 구간 지하화로 외부 통과 차량으로 인한 교통 정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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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 시장과 오랜 세월 함께한 정치적 동지이자 끈끈한 우정의 선후배"라며 "둘이 손을 맞잡고 지지부진한 지역 숙원사업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8일 오 시장을 만나 우리 지역 숙원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 오 예비후보는 "반값금리·반값월세를 목표로 서민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IMF 사태 당시 금융권에 지원한 공적자금 미회수분 중 국가재정으로 충당한 49조원의 회수 등 구체적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신월동에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많다"며 "법률지원 및 구제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정책 제언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오경훈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LG디스플레이 상임고문 출신으로 양천을에서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