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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월 매출 기록 경신 중…올해 반등 기대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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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3. 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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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및 글로벌 LCC 중심 항공 노선 증가에 따라 올해 카지노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월 카지노 부문 매출액 239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월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SK증권은 올해 아직 남은 달이 더 많지만 올해 월 평균 카지노 매출은 약 3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매출액 증가 배경에 대해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월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은 10만명 수준을 회복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은 약 85% 수준에 달한다. 2019년 월 제주도 입도객이 약 20만명 수준에 육박했음을 감안한다면 외국인 입도객 증가 여력은 더 남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LCC 중심의 항공 노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된다. 중국과 제주, 일본과 제주를 오가는 직항 노선들이 재개했거나 재개를 앞두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 연말에는 국제선 항공 편수가 현재 대비 약 5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지노 드롭액도 증가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더라도 카지노를 방문하는 지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카지노 산업 특성상 홀드율에 따라 월별 매출 변동은 나타날 수 있지만, 드롭액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꾸준히 고객이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나 연구원은 "실적의 기틀이 된다는 점에서 드롭액 증가는 긍정적 요인임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호텔·카지노 산업은 여타 어느 산업보다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업황 반등의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실적과 주가 반등 속도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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