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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국공립·인천형 어린이집 등 집 근처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지난해 659개에서 올해는 732개로 73개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공보육 어린이집'은 시가 인건비·운영비 등을 지원 및 관리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인천형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이 이에 해당한다.
시는 단순한 양적 확충이 아닌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2026년까지 456개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천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 340개다. 시는 공보육 확충 정책으로 지난 3년간 110개를 늘렸다. 올해는 41개를 늘려 총 381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양적 확충과 함께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대상 컨설팅 및 전환 인센티브 등 품질 관리 또한 병행해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달 인천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 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접수 신청을 받고 1차 심사(군·구)와 2차 심사(시), 선정 심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환경개선비 지원(최초 1회)과 1곳당 연평균 3300만원 이상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국공립·인천형어린이집과 함께 공보육을 맡고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올 하반기 20개를 신규 지정해 공보육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시와 군·구로부터 운영비, 조리원 인건비 등 개소당 연평균 8000만원 가량을 지원받는다.
부모가 원하는 시간대에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도 확대된다. 시는 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 지정 물량 66개 반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52개 반에서 올해는 118개 반으로 두 배 이상 대폭 확대 운영한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양육 부모들도 단시간·일시적으로 보육시설 이용이 필요할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 가능한 보육 서비스다.
이용 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이며, 가정양육수당 및 부모급여 수급 가정은 시간당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독립반의 경우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통합반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공보육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도가 높은 만큼 2026년까지 전체 보육 아동 중 절반 이상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충할 것"이라며 "질 높은 양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