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4개 브랜드 참여···수주·판매 진행
QR코드 도입·쇼룸 등 ESG 행보 강화
3일 동안 11개 브랜드 런웨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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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시도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각자만의 개성과 시각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는 디자이너들은 기존의 이야기와는 또 다른 성공기를 그려가기 위해 코엑스에 모였다.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패션코드 2024 FW'가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문화마켓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84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개최 기간 동안 수주회를 선보이는 한편 23일에는 코드마켓을 진행해 소비자와도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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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방문객 A씨는 "예상했던 것보다도 행사의 규모가 커 놀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만나며 국내 패션의 트렌드도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모델로 활동 중인 방문객 B씨는 "초청을 받고 이번 행사를 찾게 됐는데 의류 외에도 다양한 주얼리 브랜드도 마주할 수 있어서 기대 이상으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며 "디자이너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도움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산업과 소비의 장이라는 두 가지 정체성을 지닌 패션코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브랜드 관계자는 "패션코드는 바이어와의 접점 확대는 물론, 국내시장의 흐름을 포착할 수 있는 자리"라며 "실제 외국 바이어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으며 수주와 함께 의류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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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런웨이에 오른 브랜드 중 하나인 '상민'은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오마주한 듯한 '리턴 투 퓨처'라는 콘셉트를 제시했다. 무대를 이어 받은 '룬케이브'는 '지속가능한 클래식'이라는 주제 아래 너드문화 중심의 긱시크 감성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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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C씨는 "평소 업사이클링 산업에 관심이 많았다"며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국내 브랜드를 만나게 돼 인상 깊었다. 특히 현장에 전시된 아이템의 디자인이 독창적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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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친환경 전시홀에 열리는 만큼 친환경적인 행사 구성에도 신경 썼다"며 "그 일환으로 리유저블 소재를 활용한 브랜드 소개 부스를 마련하고 인쇄물 대신 QR 코드를 대폭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실제 현장 입구에 배치된 전시 패널에는 QR코드가 배치돼 별도의 팜플렛 없이도 행사의 개요에 대해 파악할 수 있게끔 했다. 모든 브랜드 부스에서도 QR코드를 배치해 브랜드에 대한 설명은 물론, 시각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스크린도 함께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박 이사는 "행사에 앞서 188건의 사전 매칭이 이뤄지는 등 활발한 결과를 거둔 이번 패션코드는 그 어느 시즌보다 기대된다"며 "10월에도 더플라츠에서 개최가 예정된 패션코드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일반인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