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판매 쇼핑몰 신규 구축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사업 추진
EC플랫험, 고객층 확장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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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카페24에 따르면 회사는 농심이 운영 중인 e스포츠구단 농심 레드포스에 이어, 한화이글스와 커머스 관련 협력에 나선다. 농심의 경우 농심 레드포스 공식 쇼핑몰을 카페24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면, 한화이글스의 경우 한화이글스 굿즈를 판매하는 '소비자 직접 판매'(D2C) 쇼핑몰인 한화이글스샵의 신규 구축부터 이글스TV와의 연동을 지원했다.
D2C는 소비자가 유튜버 채널에 있는 '스토어' 카테고리에서 링크를 누르면, 현재 판매 중인 온라인몰로 이동한다. 소비자로서는 유통 채널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큰 틀에서 보면 버티컬 커머스 사업(특정 카테고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식)을 강화하기 위한 카페24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이해관계가 맞는 구글과 손잡고 커머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글 인터내셔널 LCC는 최근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약 260억원을 투자해 카페24 지분 7.24%를 확보했다.
커머스 중에서도 스포츠는 팬덤 커뮤니티가 발달 돼 있는데, 유튜브를 활용한다면 굿즈 판매량이 더욱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스포츠 팬덤, 커머스 사업 강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을 수 있다. 카페24가 스포츠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프로스포츠단과 선수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경쟁력을 높인 크리에이터"라며 "이들이 더 쉽고 빠르게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EC플랫폼 사업에선 일반 소비자에서 크리에이터·기업고객 등으로 확장해 나간다. 카페24를 통해 구축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전체 거래액(GMV)이 6조원(2019년)에서 11조 3000억원(2023년)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서다.
경쟁사가 없다는 점도 호재다. 판매자가 쿠팡 등 오픈마켓을 비롯해 아마존·라쿠텐 등 해외 마켓에서 상품 판매가 가능하고,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글로벌 쇼핑몰을 구축한 상태다.
카페24 관계자는 "올해까지 회사 플랫폼에 유입된 개발사(자)는 1만 2000곳 이상으로, 카페24 스토어에서의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72만건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선 카페24가 EC플랫폼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튜브 쇼핑에서 2028년 국내 GMV가 6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성장하는 만큼, 카페24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카페24의 영업이익을 170억원으로 전망했다.
거래중개 사업의 경우 종속회사 필웨이를 통해 하이엔드의 고객에 대한 재구매율을 높이고, 온라인 중고거래에 집중할 방침이다.
카페24 관계자는 "최근 중고 명품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자체 오프라인매장에서 중고명품 매입, 위탁, 대출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중고 명품 선순환구조를 구축했다"며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 타깃 상품 확대 등을 통해 중고 명품 위탁판매 등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라이브 쇼핑을 플랫폼으로 안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