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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에이블리, 지난해 매출 2595억원···첫 연간흑자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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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4. 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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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전년比 45% 증가···3년 동안 390%↑
전년 744억원 손실에서 영업이익 33억원으로 흑자전환
에이블리
에이블리의 2023년 실적 인포그래픽.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3년 연속으로 매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에이블리 론칭 이래 첫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595억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하며 3년 사이 무려 390% 성장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의 744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전환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비 패션(뷰티, 디지털, 라이프, 푸드 등 패션 외 영역) 카테고리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 '에이블리 셀러스'(오픈마켓 형식)가 속한 '서비스 매출'은 1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소호 패션 외 뷰티, 디지털, 라이프, 푸드 등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신규 입점 마켓 및 해당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블리는 압도적인 사용자 수 및 앱 사용량을 성장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셀러와 유저 연결' 고도화를 시도한한 결과, 누적 회원 수 12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 (MAU) 800만명 돌파 등 버티컬커머스 1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 사용자 수는 812만명으로 국내 쇼핑 앱 기준 쿠팡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에이블리는 글로벌을 포함한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는 웹툰, 웹소설, 커뮤니티 등 사용자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스타일 포털'로 한층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으로 남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핀테크 진출을 통해 셀러·유저 결제 편의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연내 아시아, 북미 등 영토 확장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뷰티, 디지털, 라이프 등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남성 타겟 확장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진정한 체질 개선을 시작으로 올해도 글로벌 확대 및 신사업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국내 대표 스타일 커머스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커뮤니티까지 확장하는 '스타일 포털' 비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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