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신고가 연일 경신…9만전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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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42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8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로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반도체 업황 회복의 현실화 때문이란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116억7000만달러를 달성했다. 2022년 6월 123억달러 이후 21개월 만의 가장 높은 실적으로, 반도체 수출은 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실제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승 조정하고 있다.
신석환·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성장 사이클이 다가온다"며 "하반기 HBM의 공급과 레거시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성장 속도는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