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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아동 공적 책임 강화…‘아동친화도시 시흥’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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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04. 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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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진계획]언론브리핑-2
유재홍 시 복지국장이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올해 '아동친화도시 시흥' 도약을 위해 출생미등록 지원, 돌봄 인프라 확대 등 아동 공적 책임을 더욱 강화한다.

시흥시는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흥시 아동 인구는 올해 3월 말 기준 8만5011명으로,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그간 아동 중심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아동 권리 실현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올해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 '시흥시 출생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5명의 아동에게 국가예방접종 등 필수 복지 혜택을 연계했다. 향후 각종 의료 혜택과 보육 지원, 의무 교육 등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학대 피해 아동에게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가정형 아동복지시설 2곳을 신규 개소하는 등 시설 중심 아동 보호 체계를 가정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보장 빅데이터(e아동행복지원)를 활용한 위기 아동 발굴 체계 내실화, 비신고의무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학대 예방 교육 강화 등 아동 학대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을 쏟는다.

지역아동센터도 비영리법인화 추진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평한 출발 기회도 보장한다.

아동 돌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아동의 놀이와 여가를 위한 권역별 아동복합문화 거점을 구축 중으로, 중부권 따오기아동문화관과 북부권 시흥아이꿈터 조성을 완료했다. 남부권 어린이과학관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32%다.

시는 무엇보다 돌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초등돌봄 인프라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시는 아이누리 돌봄센터(23곳), 학교돌봄터(3곳), 지역아동센터(33곳), 공립형 지역아동센터(2곳) 등 총 61개 초등돌봄기관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아이누리돌봄센터 3곳을 신규 개소해 6~12세 아동 누구에게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을 제공한다.

특히 초등학교 과밀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자체, 교육지원청, 학교가 협력 설치한 '검바위초 거점형 돌봄센터'는 시흥형 돌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향후 민·관·학 연계 거점형 돌봄센터 확대와 수요자 중심 돌봄서비스 지원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학생, 이주배경청소년 등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권 보장에도 힘쓰고 있다. 시흥시 최초의 특수학교 설립은 거모공공주택지구 내 부지 추가 확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유재홍 시 복지국장은 "아동 정책은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의 기본"이라며 "적극적인 아동 정책 추진으로 다양한 아동 권리를 실현하고, 시흥시가 대한민국 대표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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