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지난해 10월 개최 예정
외교부장 등 인선, 경제 정책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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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의 제18기 3중전회 역시 거론해야 한다. 무려 40년 가까이 이어져온 독생자 정책의 폐기를 사실상 결정한 회의였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따라서 지난해 열릴 것으로 예상된 20기 3중전회 역시 상당히 중요한 정치, 경제적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될 수밖에 없었다. 일부는 정책으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무기 연기된 후 이제 6월 개최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당연히 어떤 현안들이 다뤄질 것인지 의문이 들어야 한다. 대략적인 그림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왕이(王毅) 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임시로 맡고 있다고 해야 하는 외교부장(장관) 인선 문제가 가장 먼저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는 류젠차오(劉建超·60) 중앙대외연락부장이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 안 되면 이상하다고 해야 할 분위기가 아닌가 싶다. 친장(秦剛·58), 리상푸(李尙福·66) 전 외교 및 국방부장의 낙마로 공석이 된 국무위원 두자리를 채우는 문제 역시 현안으로 부족함이 없다.
경제적으로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최근 유난히 강조하는 '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産力)' 구호에서 알 수 있듯 발전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한 획기적 조치 마련이 현안이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외에 파국에 직면한 부동산 시장, 지방 정부 부채, 청년 실업 문제 등과 관련한 해결 방안도 모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3중전회 역시 역사적으로 남을 중요한 회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