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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 美 스포츠 의류 제조사 ‘테그라’ 인수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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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4. 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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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그라, 온두라스 등 북중미에 5개 자회사 보유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 "성장 궤도 확고해져"
[보도사진] 세아상역이 위치한 세아빌딩 전경
세아상역이 위치한 세아빌딩 전경.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세아상역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의류 제조사를 품에 안으며 사업 역량 제고를 시도한다.

9일 세아상역에 따르면 회사는 8일 미국에서 스포츠 의류를 전문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는 회사인 미국 '테그라'를 인수합병(M&A)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테그라는 미국 외에도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북중미에서 총 5개의 의류생산 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테그라는 성능에 중점을 둔 스포츠 프로선수의 유니폼과 장비를 생산 중이다.

김웅기 글로벌세아 그룹 회장은 "테그라를 글로벌세아 그룹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세아상역은 성장 궤도를 더욱 확고히 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합병을 통해 구축되는 생산 규모, 운영기반, 제품개발 역량, 노하우는 고객과 공급업체에게 상당한 기회와 이점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아상역과 테그라의 통합으로 회사의 지리적 입지가 크게 확장됐다"며 "소중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 및 역량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코크란 테그라 CEO는 "세아상역이 보여준 의류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고객에 대한 헌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거래가 테그라는 물론 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매력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세아상역은 테그라 본사를 서울로 옮길 계획이다. 이번 인수계약은 올 4월 내 최종 마무리될 예정으로, 거래가격 등 구체적인 조건은 비공개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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