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보된 재원으로 백화점 본업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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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홈쇼핑 지분 15.8%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장외 매각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회사사 처분한 주식 수는 189만6500주, 처분 단가는 6만4200원으로 총 처분 금액은 1217억5500만원이다.
이로써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홈쇼핑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지주사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법 상 지주사 요건 충족을 위해 자회사는 30%, 비상장 자회사는 50%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해당 요건을 내년 2월까지 충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 3일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주식 공개매수 공고 이후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공개매수 참여를 결정했다"며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자회사의 행위제한 요건 충족을 위해 해당 주식 처분이 필요하다는 점과 장내 매각, 블록딜 등 기타 방안 등을 고려할 때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홈쇼핑 지분 매도를 통해 확보하는 재원으로 백화점 본연의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