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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수 전남도의원, 이상기후 피해 양파·마늘 농가 정부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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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05.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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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한 전국 양파와 마늘 작황 피해조사와 수매 촉구
정길수 도의원
정길수 전남도의원
양파재배 농가들이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양파 수확량 감소와 생육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어 이상기후로 인한 정부의 농업 재해 인정의 길이 열렸다.

1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정길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이 대표발의한 '이상기후 피해 양파·마늘 농가 지원 촉구 건의안'이 13일 전남도의회 제3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진 이상고온, 평년에 비해 유독 많은 강수량, 적어진 일조량으로 인해 양파와 마늘 생육이 평년 대비 부진하고 병해가 증가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정부에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정길수 의원은 "지난해 겨울부터 영하 8도와 영상 12도를 오가는 극심한 기온 널뛰기 현상으로 양파는 습해와 분구피해, 마늘은 2차 생장피해인 벌마늘이 40% 이상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 "실제 양파 작황을 살펴보니 구 비대가 지연되고, 각종 병해충이 발생해 농업인이 느끼는 고통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벌마늘의 경우 정부가 농업재해로 인정해 농약대 일부라도 지원을 받는 것처럼, 양파도 재해로 인정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즉각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길수 의원은 "전체적인 소득 불균형이 심화된 양파와 마늘 농가에 생산비를 보장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피해 농산물을 전량 수매 등 정부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 양파 재배 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도 양파 재배면적은 6862ha로 전국 1위, 마늘 재배면적은 3443ha 전국 4위이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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