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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영 힘 쏟는 노루홀딩스… 글로벌 스탠더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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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5. 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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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에 '온힘'
탄소제로 생산방식 적용 확대
노루그룹의 지주사인 노루홀딩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부문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노루홀딩스에 따르면 회사는 본격적으로 바이오 소재의 상업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엔 생분해 소재 원료가 되는 3-하이드록시 프로피온산(3HP) 생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시범 설비를 완공했다면, 올해는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간다.

3HP는 석유기반 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 미래 바이오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다. 자연 분해할 수 있는 플라스틱 등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실제 노루홀딩스는 자회사인 노루페인트를 통해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 용기를 적용한 친환경 패키지를 지난해 7월 출시했다.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현재 안양·포승 등 공장 내 노후 가로등 교체 시 태양광 전기 가로등으로 교체 중이다. 지난해 1월엔 포승 공장지붕 및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용량 177.21㎾) 설비를 구축·가동 중인데, 다른 공장에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회사가 이같이 ESG 경영에 속도를 내게 된 배경엔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이 있다. 앞서 노루그룹은 지난해 '미래창조 노루! 안정적 도약'을 경영지표로 삼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ESG 경영 체계의 내재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영재 그룹 회장은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탄소제로 생산방식의 적용 확대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그룹 경영진도 ESG 경영의 지향점이 그룹 창업 정신과 일치한다고 판단하고, 2020년부터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따라 ESG 과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노루홀딩스의 ESG 종합 등급이 2020년 C등급에 머물렀지만, 2021년부터는 A등급을 유지 중이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투자심의 단계부터 관련 규제를 검토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ESG 경영의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공장 내 태양광발전 설비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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