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는 남성 화장품 '포트폴리오·마케팅' 활발
|
|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신관 6층을 국내 최대 규모의 남성 명품관으로 재단장했다. 본관에 있는 1100여 평의 기존 남성 명품관에 1000여 평의 신관 명품관까지 확장하며, 총 2100평 규모의 남성 명품관을 갖추게 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남성 명품관을 구성했던 브랜드에 더해 최근 젊은 남성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셀린느, 로에베 등의 브랜드들도 대거 입점시켰다.
|
이에 회사는 올해 1월 스킨케어 '시카페인' 바이 비레디를 출시한 데 이어, 배우 이정하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해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주력 제품인 메이크업 제품도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의 계열사 대다모닷컴은 지난달 남자 성형, 그루밍 트렌드 플랫폼 '대다모 댄디'를 론칭하고, 남성 그루밍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남성을 위한 패션, 헤어, 스타일 등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남자 전문 성형외과, 피부과 등 가격 정보와 소비자 후기도 제공한다.
대부분의 뷰티 플랫폼의 주타깃이 여성인 만큼 남성을 위한 정보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블루오션으로 인식하고, 시장에 뛰어든 셈이다.
이외에도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최근 남성 옷 판매가 증가하자, 본격적으로 남성 브랜드 입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성 패션·뷰티 시장의 규모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익성 한국유통학회 고문은 "결혼을 하지 않는 남성들이 크게 늘면서, 가정을 일구기 위해 모았던 돈을 이제는 자기 자신을 좀 더 꾸미는 데 사용하고 있다"며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외형을 가꾸는 남성들도 늘어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