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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3차 년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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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06. 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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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야간 관광객 110만명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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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된 불꽃 드론쇼/인천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올해 지역 관광객 직접 유치 20만명을 목표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3차 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오는 2025년까지 야간 국내외 관광객 110만명 유치, 소비지출액 770억원, 야간일자리 3000명 창출을 목표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육성 △야간관광 여건 개선 △야간명소 조성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의 총 2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1·2차 년도(2022년 11월~2023년) 야간관광 육성 사업을 통해 29만2034명의 관광객 유치, 220억원의 지역 소비, 751명 간접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3차 년도 사업의 핵심은 야간관광 핵심 대상지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기반 강화다.

시는 올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월미·개항장으로 확대하면서 구도심 야간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관광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도 연계해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 공동 사업으로 벌인 캔들 라이트 콘서트는 야간관광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도심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형태의 야간 콘텐츠다.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의 선율과 어우러진 중구 개항장의 아름다운 풍광이 850명의 발길을 붙잡는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올해 인천의 밤은 6월부터 더욱 빛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부터 야간마켓, 캔들 라이트 콘서트, 노을 야경투어, 개항장 바(BAR) 호핑투어가 송도 및 개항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먼저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과거 부둣가 정취를 살린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로 이달 15~16일과 22~23일 상상플랫폼 1·8부두에서 열린다.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근 인기 상권을 비롯해 인천 소재 관광기업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 등 총 30여 개의 부스와 20대의 푸드트럭으로 행사장이 꾸려질 예정이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손태진, 박현빈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음악공연이 4일 내내 펼쳐지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불꽃 드론쇼와 DJ클럽 파티, 바다영화 상영회 등이 진행되며 네온 드로잉, 네온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꾸며진다.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플라멩코 공연, 캔들라이트가 이달 28일 유엔광장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여 개 도시 300만명 이상이 관람한 고품격 야간 대표 공연으로, 올해는 여름밤의 플라멩코 공연을 펼치며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관람이 가능하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할 때 야간관광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인천이 명실공히 야간관광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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