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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LG유플러스는 'AX시대, 익시(ixi)와 함께 성장하는 U+마케팅'이라는 주제의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 AI로 혁신한 상반기 마케팅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익시는 유플러스가 2022년 처음 선보인 AI 통합브랜드로,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돕는 AI 서비스다.
이날 설명회에서 LG유플러스는 익시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공개하며 자체 개발 고객 분석 모형인 '타깃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타깃 인사이트는 고객 분석과 서비스별 타깃 고객 등을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고객을 분석하는 데 최대 3개월이 걸렸으나, AI를 적용한 이후 분석 기간을 3개월에서 2일로 줄였으며 분석 성과는 최대 5배까지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에게 문자나 앱 푸시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때도 AI 기술을 적용했다. 'AI 카피라이터'는 고객의 특성에 맞게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수년간 고객에게 발송한 14만개의 메시지 중 긍정적 감정을 전달한 6500여개의 메시지를 추출하고, 이를 익시에 학습시켜 고객에게 전송할 메시지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이다. 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AI 카피라이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메시지 제작 기간이 기존 대비 3분의1로 단축됐으며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의 URL 클릭율은 1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최근 100% 익시의 기술을 통해 제작된 광고 영상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제작 비용을 40% 줄였으며 기간도 70% 단축했다. 익시 활용 과정에서 이미지나 영상에 대한 저작권 보호 노력을 묻는 질문에 한영섭 AI기술담당은 "익시와 익시젠을 학습하는 데 클린한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생성된 저작물에 대한 검수 과정도 거치고 있다"며 "자사가 생성하는 영상, 이미지, 음성 등에 워터마크를 표시해 고객에게 노출될 때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향후 AI 활용 계획에 대해 "자체 AI 기술로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 자사의 AI 마케팅 사례에 관심을 가진 카드사, 리테일·제조업체들이 익시를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해줬다"며 "자사는 타겟 분석, 실행, 성과 관리 등 AI로 마케팅을 고도화할 수 있는 계획을 꾸준히 세워 왔는데, 이러한 마케팅 솔루션을 다른 기업에 지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자체 AI 솔루션을 B2B로 확장할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내부에서 AI 마케팅으로 좋은 경험을 쌓고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외부 B2B 시장을 공략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