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엄상필 “든든한 지원군 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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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2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연기 구단주, 장광익 부사장, 선수단, 장상진 PBA 부총재, 김영진 전무이사, 배상봉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금융캐피탈 프로당구 팀 창단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신규 팀 창단과 함께 차기 시즌 1개 투어의 메인 스폰서를 맡을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은 창단식에서 "우리금융그룹 직원 모두가 기쁘게 생각하는 창단"이라며 "이번 시즌 우리WON위비스가 서로 합심해 항상 멋진 경기를 선보이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스포츠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장 엄상필은 "우리 선수단 전원을 받아준 회장님 이하 우리금융캐피탈 구단주님과 단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선수단이 합심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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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전체로는 이번 PBA 팀 창단이 프로배구,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 팀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금융과 개인 금융, 기업 금융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포츠 마케팅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큰 그림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프로당구의 미래를 높이 샀다. PBA 관계자는 창단 배경에 대해 "프로당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이번 창단 및 투어 개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장상진 PBA 부총재는 "이 팀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리그 정상을 밟은 명실상부 팀리그의 강호"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캐피탈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또 한 번 정상을 향해 도전할 것"이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