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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보, 대구상생보증II 실시...카카오뱅크 25억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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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07. 03. 15:55

출연금의 15배 375억 신용보증(협약보증) 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
카카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왼쪽)와 대구신용보증재단 박진우 이사장이 카카오뱅크 출연 협약보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상생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카카오뱅크 '대구시 상생보증 II'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신보는 지난 1일 카카오뱅크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상생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보증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뱅크에서 2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카카오뱅크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375억 원 규모(출연금의 15배)의 신용보증(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대구시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대구신보는 보증료 우대혜택(보증료율 0.8% 고정)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에게 보증료 50%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협약보증 지원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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