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지원금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강제 종결한 후 단독 상정, 처리했다. 재석 의원 187명 중 186명이 찬성, 1명이 반대했다.
이준석 개혁신당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과 동시에 본회의장을 빠져나왔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어 전날 보고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처리하고 노란봉투법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에 대한 필리버스터에 돌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