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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내정자는 수익성 개선과 건전성 관리를 지속해나가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김 내정자에 앞서 삼성카드를 이끌어 온 김대환 사장은 업황 부진 속에서도 호실적을 견인해 왔다. 김 내정자는 이같은 성장세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카드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삼성카드는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 사장을 심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전자 합류 후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장 및 대외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아 벤처 생태계에 성공DNA를 이식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호실적 행진을 이어온 김대환 사장의 뒤를 잇게 되는 만큼 부담도 크다.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531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어난 수치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도 전분기 대비 하락한 0.93%를 기록했다.
카드사의 본업인 신용판매업으로는 수익성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삼성카드는 김 내정자가 금융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결제, 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리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