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하나금융지주, 환율 상승 약점이지만 주주환원 매력도 높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08010003716

글자크기

닫기

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1. 08. 09:54

타사 대비 환율 손익, 자본 비율 민감도 높아
목표주가 8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
NH투자증권은 8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2024년 4분기 지배기준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441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9만4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하향과 관련해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이익추정치를 소폭 조정했고, 타사보다 환율의 손익과 자본 비율 민감도가 높은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긍정적 시각은 유지했다. 가장 중요한 투자요인인 자본 정책이 여전히 유효한 데다, 주주환원(자사주매입/소각+배당) 예상 규모도 기존 대비 큰 변동이 없기 때문이다. 해외법인 출자금의 환 영향에 대한 RWA 기준완화로 자본비율 하락 부담도 감소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4분기 CET1 비율에 대해 전분기(13.2%)를 밑돌겠지만, 2분기(12.8%)보다 낮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수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