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8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하향과 관련해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이익추정치를 소폭 조정했고, 타사보다 환율의 손익과 자본 비율 민감도가 높은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긍정적 시각은 유지했다. 가장 중요한 투자요인인 자본 정책이 여전히 유효한 데다, 주주환원(자사주매입/소각+배당) 예상 규모도 기존 대비 큰 변동이 없기 때문이다. 해외법인 출자금의 환 영향에 대한 RWA 기준완화로 자본비율 하락 부담도 감소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4분기 CET1 비율에 대해 전분기(13.2%)를 밑돌겠지만, 2분기(12.8%)보다 낮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