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겨울철새 서식현황 조사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도내 겨울철새는 64종 9만 4000수가 서식하고 있으며 전월 대비 4만 6000 수 가량 늘었다.
이에 경남도는 방역위험이 한층 커짐에 따라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을 지정해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가금농장(54호)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3중 방역체계(철새 관리 → 농장유입 차단→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에 역점을 두고 철새도래지 인근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야생조류 등을 통한 농장 전파를 막기 위해 차단방역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또 AI 발생 우려가 큰 동절기 동안 철새를 통한 농장 내 AI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 출입통제구간을 지정하고, 축산관련 차량 및 종사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 데 이어 10월 10일에는 모든 가금사육 농장의 방사 사육을 금지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 등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서 사육하는 가금에 대해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월부터 3달간 수매를 실시해 방역 위험성을 크게 줄였다.
정창근 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추이는 사람과 차량을 통한 수평전파보다 철새도래지 지역의 야외 바이러스를 통해 인근 가금농가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가금농가에서는 축사 내 야생동물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망을 철저히 정비하고 농경지, 텃밭에 사용하는 농기계는 야외 환경의 오염 가능성을 염두에 둬서 농장 외부에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