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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설 맞아 15조 규모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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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1. 10. 10:24

1.5%p 이내 금리우대도 지원
"어려움 겪는 中企에 도움되길"
우리은행 전경(가로) (2)
우리은행 본점 전경./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특별자금 15조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신규자금 6조1000억원과 만기연장 자금 9조원으로 총 15조1000억원 규모다. 금리 우대도 최대 1.5%포인트 이내로 이뤄진다.

우리은행은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임직원 임금체불 해소 자금 △매출채권(B2B, 구매자금대출 등) 관련 대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근 환율급등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경영안정 특별지원'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오는 3월 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초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이번 설 명절 특별자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적 난관을 고려해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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