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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시장점유율 고공행진…TV는 18년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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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1.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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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장조사업체 시르카나 통계
지난해 품목별 최대 성장률 인정
삼성 TV 플러스
삼성 TV 플러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많이 증가하고 품목당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TV와 가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분야에서 북미 1위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21일 미국의 소비자 시장조사업체 시르카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대형 TV, OLED TV, 스마트TV, 프로젝터, 사운드바 등 TV 분야와 PC·게임·OLDE 모니터 분야, 내외장형 SSD 분야 등에서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품목별로 가장 빠르게 증가한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특히 모니터 부문은 북미에서 소매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 최고 영예인 '소비자 가전 리더 상'을 수상했다. 올해 9회째인 시르카나 산업 성과 어워드는 매년 현지에서 성장성이 높은 브랜드를 평가해 상을 수상한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북미 TV 시장 점유율은 36.3%로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까지 18년 동안 시장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올해도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TV 시장에서 중국의 하이센스, TLC 등의 추격을 받고 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 스마트TV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추세와 맞물려 삼성전자의 스마트TV 판매도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파크스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미국 가구의 66%를 차지하는 스마트 TV 소유자 중 37% 이상이 삼성을 집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로 꼽았다.

스마트TV 보급이 빨라 지면서 스마트TV 내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TV 플랫폼인 'TV 플러스'의 매출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북미 기준 삼성 스마트 TV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다. 글로벌 FAST 시장의 3대 업체인 로쿠, 투비, 플루토의 MAU(각 8000만∼9000만명)와 비슷한 수준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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