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3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 세계 경제는 기존 지정학적인 불안요인에 더해 미국 등 주요국의 심화된 보호무역 기조,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에 따른 금리인하 지연 등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요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경쟁 심화와 물가 인상에 따른 원가·비용 증가 또한 기업경영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산업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분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다만 전략적 우선 순위를 고려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