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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이어 울릉분지에서 51만7000배럴의 가스·석유가 더 매장돼 있다는 용역 보고서가 나왔다. 140억 배럴로 추정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까지 합치면 동해에 매장된 가스·석유 추정량이 총 191억 배럴이 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고 우리 청년들에게 새로운 미래가 열린 것"이라며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민의 기회를 짓밟았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김동원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며 "지난해 12월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에 아예 눈을 감은 '만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설사 51억 7000만 배럴에 못 미치더라도 대한민국 국부를 창출하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서는 예산이 절실하다"며 "후손들의 먹거리 창출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현 정부의 성과로 기록될 만한 것은 초기에 싹을 잘라버려 프로젝트 진행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았던 것을 우리 국민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가 끝까지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 국부 창출과 미래 먹거리를 훼방 놓는다면 우리 국민은 그의 실용주의 변장을 독묘(毒猫·독 품은 고양이), 폭묘(暴猫·폭력쓰는 고양이)로 기억할 것"이라고 강변했다.
앞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브리핑에서 처음 공개했다. 정부는 올해 예산안에 497억원의 시추 예산안을 편성했지만,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야당 주도로 전액 삭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