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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강남 평당 ‘1억’ 시대 눈앞…강남 3구·기타지역 격차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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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2. 04. 09:27

다방, 2014~2024년 서울 아파트 자치구별 평균 평당가 분석
서초구 9285만원, 강남구 9145만원
강남 3구 평균 평당가 8251만원, 기타 지역보다 1.9배 높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변동추이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변동추이./다방
지난해 서울 서초·강남구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1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평균 평당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9285만원)으로 조사됐다. 10년 전(3003만원)과 비교해 209% 증가한 수치다.

이어 강남구도 9145만원을 기록하며 평균 평당가 '억대' 고지 앞에 섰다.

이어 △용산구(7477만원) △송파구(6762만원) △성동구(6083만원) △마포구(5635만원) △광진구(5160만원) 등의 순으로 비쌌다.

또 지난해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지역의 평균 평당가는 8251만원으로, 강남 3구 외 지역(4283만원)보다 1.9배 비쌌다.

다방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2~3년 사이 강남 3구 외 지역에서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였지만, 전반적으로 우상향했다"며 "특히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서초, 강남 지역의 평당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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