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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보는 지난해 3월 누적 보증공급 14조원을 달성한 이후 11개월 동안 1조원을 추가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연초부터 '소상공인 밸류업을 위한 인천형 특별보증', '2025-1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상품을 연속으로 출시하며 보증공급을 늘린 것이 배경이다.
인천신보는 올해 보증공급 목표를 1조1000억원으로 정하고 소상공인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보증상품을 개발해 적재적소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천시와 협약을 맺고 3고(물가·금리·환율)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천신보는 지난해 2630억원이었던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올해 2875억원으로 245억 원 확대하는 한편, 인천시의 '내수 회복 지연 등 경제적 불안에 따른 민생안정 비상경제 TF 운영' 및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2875억원 중 80%가 넘는 2370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부터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상담 비율을 70%까지 확대해 재단 방문이 어려운 1인 기업 또는 도서지역 소상공인이 생업을 포기하고 재단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인천신보 전무수 이사장은 "지난 27년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보증공급 15조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부터는 금융지원과 함께 교육,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활성화해 소상공인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정착시키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7주년을 맞이한 인천신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한 2020년 2월 이후 6조60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