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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길은 국내 젊은이들은 물론 해외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서울 도심의 핫플레이스지만 경기가 예전같지않다는 상인들의 이구동성에 정 구청장은 마음이 아팠다.
종로구가 지난해 1월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육성 특별법'에 따라 지정한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계동길 52-12 일대)는 600년 역사의 한옥마을과 카페, 공방 등 상점 106곳이 오순도순 모여있는 북촌 중심 상권이다.
연말 경기 실종, 정치적인 혼란 등으로 인해 장사가 안된다는 여론을 들은 정 구청장은 두가지 큰 갈래로 계동길 상권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첫째,오는 4~8월 이곳에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을 펼친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되어 받은 예산 3600만원과 자체 예산 900만원으로 관광객을 유인할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한다. 구는 '시장매니저 채용', '전통문화 체험교실', '사진콘테스트', '문화축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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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이달 말 위탁·수탁 협약을 맺고 전문가 도움을 받아 △맞춤형 컨설팅 △시설개선비 지원 △저리 융자 △온라인 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지역 50여개 업소를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대 1억원 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도 병행한다. 대출금리 1.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현재 융자를 상환 중인 업체는 조건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유예도 가능하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약 280억원 규모의 대출이자 지원도 시행하기로 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융자 규모와 한도를 확대하고 업체별 경영 컨설팅과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겠다"며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키고 계동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맞춤형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상인들에게 약속했다.
한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같은 날 서울지역 골목상권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북촌계동길을 찾아 상인들과 차담회를 통해 소통을 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