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C로 시장 변화 주도 높이 평가…독보적 경쟁력"
올해 IP 유니버스 확장 주요 전략으로 모바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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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CJ는 이재현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 ENM 커머스부문(이하 CJ온스타일) 본사를 찾아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를 중심으로 거래액을 확장한 성과를 격려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MLC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모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국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확실한 1위를 차지할 것을 당부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초 이 회장이 본사를 방문했던 CJ올리브영과 닮아 있다. 신사업을 전개해 성장 한계의 돌파구를 마련해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챙기는가 하면 단단한 유리천장을 뚫고 첫 여성 대표를 맞아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는 점도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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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도 코로나19 호황이 끝난 후 뚝뚝 떨어지는 TV시청률에 일찌감치 모바일 중심의 사업재편에 나서 올해부터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CJ온스타일은 2023년 TV와 모바일·유튜브·이커머스를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을 제시,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거래액이 전년 대비 96% 상승했고, 모바일 신규 입점 브랜드 수도 400여개 증가했다.
이는 곧 실적으로도 드러났다. 지난해 3분기까지 CJ온스타일의 매출은 1조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29억원을 기록하며 45.3%가 올랐다. 4분기 실적은 아직 공개 전이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영상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유니버스' 확장을 주요 전략으로 모바일 강화 사업을 계속해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대표에 오른 이선영 신임대표도 대형 IP 중심의 콘텐츠 차별화를 통한 '미디어 커머스 큐레이션 플랫폼' 진화를 추진해온 인물로, CJ온스타일의 변화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한예슬, 소유, 안재현 등 유명 셀럽을 중심으로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쇼를 론칭한 것이 1단계였다면 올해는 TV 간판 프로그램을 자사 모바일 앱 또는 외부 채널로 확장하거나 모바일 인기 프로그램을 TV로 역진출하는 식의 IP 유니버스를 추진 중이다.
첫 타자는 '겟잇뷰티'로, CJ온스타일 대표 뷰티 프로그램을 모바일라이브 MC는 유인나, TV라이브 MC는 소이현을 발탁해 모바일과 TV채널의 특성에 따라 콘셉트부터 상품, MC, 스튜디오까지 모두 이원화해 이달 론칭했다.
이 외에도 올해 모바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아 밝힐 수 없지만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분명한 것은 차별화 전략으로 트렌디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끊임없이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