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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최저배당 25% 상향, 자사주 50% 이상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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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2.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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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주주환원 정책 강화
3년간 최저배당 2000원서 2500원으로 상향
2027년까지 매출 34조원, 영업익 1조원 달성
emart
이마트가 1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본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기 목표 실현과 함께 주주환원을 증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목표다.

우선 이마트는 최저배당을 기존 주당 2000원에서 2500원으로 25% 상향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이마트 주주는 최저 2500원의 배당을 보장받는다. 배당 증액을 위해 이마트는 매년 134억원의 재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까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의 50% 이상을 소각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현재 전체 주식의 3.9%인 108만74466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1년에 28만주씩 총 56만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56만주는 전체 주식의 2%에 해당한다.

이마트는 "최저배당 상향과 자사주 소각은 주가부양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라면서 "이러한 의지 표명이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시너지를 내도록 주주 혜택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중기 목표도 공개했다. 이마트는 본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7년까지 연결기준 매출 3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 출점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14일 서울 마곡 원그로브에 입점하는 트레이더스 마곡을 시작으로 3개의 신규 매장이 오픈한다. 이어 2026년 2개, 2027년 3개의 신규점을 오픈하기 위해 올해 신규부지 추가확보에도 나선다. 외형성장을 재개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3년 안에 경쟁자를 압도하는 실적을 창출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 이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점포 개장과 동시에 기존 점포의 전면적인 혁신과 공간 재구성으로 고객이 방문하고 싶고 오래 체류하고 싶은 미래형 매장으로의 리뉴얼도 지숙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 죽전점을 몰타입의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하고 그로서리 중심의 소형점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포맷을 다양화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수익성 향상을 위해 통합매입, 물류효율 극대화도 진행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등 각기 다른 업태의 통합 매입을 통해 매입 전문성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물류체계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배당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주가치 증대와 기업가치 향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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